하이브 과로사 은폐 의혹 I 과거 네티즌 주장 소환

하이브가 최근 국회에서 제기된 직원의 과로사 은폐 의혹과 관련해 "개인질환에 의한 사망이었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와 관련된 논란이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하이브 과로사 은폐 의혹 소식과 과거 네티즌의 주장이 소환되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하이브 과로사 은폐 의혹 I 과거 네티즌 주장 소환

하이브 직원 과로사 의혹, 진실은?

환노위 소속 정혜경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하이브의 자회사 어도어 소속 아이돌 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을 바탕으로 증인으로 출석한 김주영 어도어 대표 겸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정 의원은 "2022년 2월, 하이브 직원이 사무실에서 일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했다는 사실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주영 대표는 "2022년 9월에 발생한 사건으로 알고 있다"며 "병원으로 이송된 후 며칠 뒤 개인질환으로 사망했다"라고 답변하며 과로사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과로사 은폐 의혹, 국회와 하이브 간 공방

정혜경 의원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당시 하이브 계열사가 대폭 확대되면서 직원들이 여러 아이돌 그룹을 동시에 관리하고, 특히 해외 스케줄까지 소화하느라 밤낮없이 일했다"며 "우리 눈에는 과로사로 보인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신청이 접수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하이브가 과로사를 은폐하려 한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주영 대표는 "하이브는 절대 은폐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며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부검을 하지 않았다"는 정 의원의 지적에 대해 김 대표는 "부모님의 결정이었다"라고 설명하며 유족의 선택에 따른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정 의원은 김 대표의 해명에 대해 "은폐는 이렇게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유족과 합의하여 사건을 덮으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정확한 사건 개요를 파악해 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국회 하이브 과로사 은폐의혹 간단 내용 정리
정혜경 : 하이브에서 과로사로 사망사건 언급
김주영 : 쓰러져서 병원입원시켰으나 개인질병으로 사망
정혜경 : 우린 그걸 과로사라고 부른다 김
주영 : 아니다 개인질병이다
정헤경 : 개인질병인데 부검도 안하고 유족과 합의>이게 바로 은폐다.